글로리아(Gloria, 1999)

애인인 마피아 보스 케빈을 대신해 감옥에 들어갔던 글로리아가 3년만에 출소한다. 글로리아는 그동안 면회는 커녕 단 한번 연락도 없던 케빈에 대한 분노를 안고 조직의 아파트로 향하지만 그녀를 맞이하는 것은 케빈의 냉담한 반응 뿐. 분노와 증오심을 안고 아파트를 나서던 그녀는 케빈에게 부모를 […]

허공에의 질주(Running on Empty, 1988)

아더와 애니는 전쟁을 반대하는 운동에 참여하는 부부. 이들은 젊은 시절 건물을 폭파하다 실수로 사람을 죽이게 되어 평생 FBI에 쫓긴다. 이들 부부에게는 대니와 해리라는 두 아들이 있다. 대니와 해리는 추적을 피해다니는 부모님 때문에 수십차례 학교를 옮겨야 하고 그래서 친구를 사귀기도 쉽지 […]

살의의 아침(The Morning After, 1986)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숙녀 알렉스. 하지만 그녀는 술주정뱅이 여배우이다. 어느날 아침 알렉스는 자신의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녀의 곁에는 죽은 시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시체는 자신이 한번도 보지못한 전혀 생소한 남자이다. 그녀는 갑자기 전율을 느낀다. 그리고 그녀는 술김에 자신이 이 […]

심판(The Verdict, 1982)

갤빈(폴 뉴먼 분)은 한창 잘 나가다가 추락해 버린 변호사다. 그는 술독에 빠져 허송세월 하던 중 의료 과실로 식물인간인 된 어떤 여자의 언니가 병원을 제소한 사건을 맡게 된다. 그는 의뢰인에게서 합의금을 두둑히 받을 생각으로 달려들었지만 환자를 보고난 후 갤빈의 생각이 바뀐다. […]

네트워크(Network, 1976)

USB 방송국의 뉴스 앵커 하워드 빌(피터 핀치 분)은 과장된 풍자와 독설로 한때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누렸던 인물이다. 그러나 점차 시청률이 떨어지게 되자 방송국의 사장(로버트 듀발 분)은 빌을 해고하려고 한다. 빌은 그의 직속상사(윌리엄 홀덴 분)와 함께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방송 중 […]

뜨거운 오후(Dog Day Afternoon, 1975)

1972년 뉴욕의 어느 더운 여름날. 소니(알 파치노)와 샐(존 카잘), 스티브는 은행을 털기로 작정한다. 중간에 마음을 바꾼 스티브는 집으로 돌아가고, 소니와 샐은 은행 직원들을 총으로 협박하여 돈을 챙기려 한다. 그러나 은행엔 기대한 만큼의 돈이 없었다. 돈을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시간가는 […]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Murder on the Orient Express, 1974)

포와로는 시리아에서 영국군대 내에서 터진 사건을 해결하고 난후 이스탄불에서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타게 된다. 이 열차의 침대차 안에는 차장을 포함하여 모두 13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승객 중의 래체트란 사람이 포와로에게 자신의 신변보호 요청을 하지만 포와로는 이를 거절한다. 바로 그 날 밤 […]

형사 서피코(Serpico, 1973)

뉴욕 경찰의 조직적인 타락과 부패에 맞서 싸우다가 결국 조직의 힘에 의해 고립되고마는 한 강직한 경찰을 그린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피터 마스의 책을 영화화했다. 경찰학교를 갓 졸업한 써피코는 순찰 경찰관으로 첫 근무를 시작한다. 그는 청운의 뜻을 품고 경찰일에 뛰어들었으나 막상 […]

12명의 노한 사람들(12 Angry Men, 1957)

살인이라는 죄명으로 법정에 서게 된 한 소년. 소년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죄로 법정에 서 있고 모든 정황이 그를 범인으로 간주하게끔 한다. 판결까지 남은 것은 배심원 12명의 결정 뿐이다. 무더운 여름 좁은 방안에 모인 열두명의 배심원. 대부분은 지금까지의 정황대로 소년을 유죄 […]